초보 길잡이

본 게시판은 초보 기술자들이 알아야 할 사항과 기초적인 상식들을 게재합니다.
베테랑 기술자님들의 많은 노하우를 전수 해 주시길 바랍니다. 

 

입사/준비 분류

이직시에 준비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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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용하는 이직이란 단어는 직업을 바꾸는 게 아니라 직장을 바꾸는것을 말합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10년이상 한 회사에서 근무하신 분들도 많지만, 일반적으로 3년~5년 주기로 이직에 대한 갈등을 하게 됩니다. 저 또한 그렇게 겪었었죠. 막상 직장을 다니고 있는 상황에서 취업을 생각하고 있으면 복잡한일이 많습니다. 그기에 대한 제 경험상 말씀드리는 겁니다. 이게 정답일순 없겠지만, 도움 또는 조언정도로 받아주세요.
 
20대~30대에만 가능한 이야기 이며, 상위권 기업이 아닌 중하위권 중소기업으로 이직을 할때의 경우입니다 .
 
 1. 제출서류
먼저, 취업을 하려면 기본적인 서류가 필요합니다.
 
1) 이력서 - 이건 쓰는건 별 문제가 안되지만, 최대한 이력서 줄을 많이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회사 입퇴사 뿐만 아니라 현장참여 내용을 모두 기재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너 입장에선 빽빽한거 좋아하고, 눈에 잘 띄게 됩니다.
 
2) 자기소개서 - 자기소개서는 너무 길게 작성하면 다 읽지 않습니다. 요점정리를 잘하셔서 2~3장내외로 작성  하시면 됩니다. 자기소개서 내용이 거의 비슷합니다. 다 어디서 베끼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독창성이 있는 자기소개서라면 더 좋겠죠.
 
3) 기술인협회 경력증명서 - 건설기술인협회 사이트에 로그인 하셔서 경력이 제대로 되어 있는지 수시로 확인 하시고, 경력증명서는 인터넷을 통해 발급받으실 수 있습니다.
 
4) 자격증 사본 - 평소에 자격증 사본 스캔 떠 놓으시면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위와 같이 요구하게 되고, 회사에 따라서는 최종학력 성적증명서, 토익점수, 주민등록등본등을 요구합니다. 최종학력 성적증명서도 한번 발급받으신후 스캔을 떠서 추후에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모든 서류는 회사에서 일괄 접수 받고, 합격자 외의 서류는 폐기처분 됩니다. 원본없으면 사본도 무방하겠지요.
이력서는 가급적 자필이력서를 사용하시고, 인터넷접수는 pc로 작성하셔도 상관 없습니다
 
2. 입사지원 방법
 
인터넷이 없던시절엔 취업은행이란 곳에 가서 취업정보를 얻곤 했었는데, 요즘엔 인터넷을 바로 확인하고 바로 접수 받으실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사이트이고 믿을 수 있는 사이트는 고용노동부에서 운영하는 워크넷( www.work.go.kr ) 입니다. 여기에서 마땅한 업체가 없다면 다른 취업사이트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이용하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일반 취업사이트는 부분유료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가입후 로그인 해서 입사지원시 양식에 맞게 이력서, 자기소개서등 정보를 입력(여기에 입력하신걸 다운 받으셔서 일반 취업에 사용하셔도 됩니다.)하시고 사이트에 알선요청을 신청합니다. 알선요청을 신청하시면 사이트 담당자가 스펙에 맞는 업체를 소개시켜줍니다. 물론 스펙이 좋을때 가능한 일입니다. 그래도 밑져야 본전입니다.
국가에서 운영하는 사이트라 무료로 알선해 줍니다. 자세한 방법은 사이트이용하면서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3. 입사지원시 알아두어야 할 것
 
이직을 하는 주된 원인은 급여(연봉)에 대한 부분이 많이 차지 합니다. 기타 복리후생은 급여에서 충족이 가능합니다. 근무환경이 너무 힘들어서 그만두는 경우도 급여로 만회가 가능합니다. 물론 일부는 예외가 있겠지요.
 
1) 이직을 할때 신중히 고려하라
   이직을 생각한다고 무조건 이직이 되는 것도 아니지만, 과연 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보다 더 좋은 대우를 받으면서 떠날수 있는가를 우선 생각해야 됩니다.
 
2) 희망 연봉
 입사지원시 희망연봉은 회사에서 제시하는 연봉에서 퇴직금포함 여부를 먼저 확인하고, 현재 받고 있는 연봉보다 10%이상을 가산하여 적어야 합니다.  10%의 근거는  첫째 이직시 5%이상은 더 받을수 있는곳에 가야 이직을 할 명분이 생기고 이직 후 후회하지 않습니다.  두번쨰 5%는  회사마다 같은 환경에서 근무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변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연봉5% 더받고 근로시간이 더 많아 질 수도 있고, 회사에서 지원하는 복리후생의 차이도 있을수 있기 때문에 5%를 추가한 것입니다. 물론 그 이상도 무방합니다. 다만 회사에서 제시하는 금액에서 20%초과 하여 지원 하신다면 합격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3) 서류통과 후 면접시 

면접시에는 자기의 장점을 확실히 도출 시켜야합니다.  면접관중 비기술직이거나 건설쪽에 경험이 많지 않으신 임원들이 묻는 말이 있습니다. "~은(는) 잘합니까" 입니다. 측량 잘합니까? , 공무일은 잘합니까? 이런식이죠. 솔직히 면접에서 이런 질문하시는분 있으면, 그 회사 입사는 비추입니다. 질문의 방식이 잘못된 거죠. '측량 잘합니까?' 라고 물어보면 절대적인 평가를 주관적으로 이야기 하라는 말이죠. 100명에게 물어봐도 같은 대답일겁니다. "네 잘합니다." 왜냐하면 어짜피 그사람들이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이죠. 측량 경험자라면 아마 "측량은 어느정도 하나요?" 또는 "설계변경, 기성작업등은 해보셨나요?" 같이 세부적인 질문을 하는 곳이라야 그 회사는 그나마 전문성이나 다른 복리후생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말이 있죠. 그런 의미입니다.

그 다음 많이 묻는 질문은 "현재 OO회사에 다니고 있는데 무엇때문에 이직을 하려고 합니까?" 입니다. 이 질문에는 그 회사의 어떤부분이 마음에 안들어서 옮기느냐 입니다. 여기서 답변을 "그 회사는 이런 저런 부분이 안좋고, 등등등......."하게 되면 절반이상은 탈락일 겁니다. 이럴때 답변은 회사가 안좋아서 나가는게 아니라 개인적인 발전과  미래 지향적인 답변을 제시하여야 하고, 그회사가  안좋아서 나온게 아니라 해당회사가 좋다는 주위의 추천으로 오게 된거라고 답변을 해야 합니다. 어짜피 같은회사인데 어디가 안좋아서 나왔다면 그회사 입사를 하여도 오래 있지 않을거란 생각을 할겁니다.

4)면접관들의 꼴불견

면접을 여러군데 가다 보면 회사에서 나를 면접을 원해서 간다고 생각하지 말고, 내가 회사를 알기위해 면접에 참여한다고 생각을 해보세요. 그러다 보면 꼴불견 면접관들이 보입니다.   그런 회사는 현재상황이 아무리 힘들어도 입사를 하는것은 비추입니다. 상대를 존중하지 않는 회사는 직원들에게 돌아오는 불이익이 엄청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런데는 거의 면접관이 오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직원을 존중하지 않는 오너는 기대할 것이 없습니다.

 첫번째. 면접시 면접관이 반말로 질문을 한다.

  물론 면접관이 갑이고 취업준비자는 을입니다. 하지만 직원도 아니고 처음 보는 자리에서 나이가 많아서 또는 직급이 높아서 등등에서 하대를 한다면 현재 직장내에서 권위를 엄청 세우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기본이 되어있질 않은 사람입니다.

두번째. 면접시 면접관이 흡연을 한다.

위 경우보다 더 심각한 사람입니다. 요즘 금연자가 늘어나고 있고 실내흡연은 상상하기 힘든 부분입니다만 상대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가 없는 사람입니다. 상대가 흡연자인지 비흡연자인지는 몰라도 간접흡연은 직접흡연보다 더 좋지 않을뿐더러 상대를 무시하는 처사입니다. 뒤도 보지말고 바로 나와야 합니다. 면접관으로서 뿐만아니라 오너(오너일 가능성이 99%)로서의 자격도 없는 사람입니다. 아마 직원의 복리보다는 돈만 밝히는 사람일겁니다

세번째. 상대의 단점을 파고 드는 질문

이 경우는 20인 이내 중소기업일 경우입니다. 대기업의 경우에는 상대의 성격을 테스트 하기 위해 하는 경우도 있으니 잘 판단 하시면됩니다.

"택지현장 경력이 얼마 되지 않네요.", "자격증이 없으시네요", "현장을 자주 옮기셨네요.", "너무 여러가지 업무를 맡으셔서 제대로 하는게 할 수 있는게 있나요?""경력이 조금 부족하네요." "전문대 졸이세네요" 등등 입니다. 이같은 질문들은 이미 서류검토에서 다 나타나는 내용들인데 그게 단점이면 서류에서 이미 탈락시켰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면접자리에서 그런 질문을 하는것은 예의에 어긋나는 것입니다. 이런 회사또한 비추입니다.

2014.11.10 수정

[이 게시물은 건설한국인님에 의해 2021-10-21 16:43:00 초보길잡이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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