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길잡이

본 게시판은 초보 기술자들이 알아야 할 사항과 기초적인 상식들을 게재합니다.
베테랑 기술자님들의 많은 노하우를 전수 해 주시길 바랍니다. 

 

직장조직 분류

직급별 역할(건설회사)

컨텐츠 정보

본문

회사마다 직급(직위)의 차이가 있긴 하겠지만, 일반적인 직급을 기준으로 역할을 구분하고자 합니다.
 
제가 기준하는 직급은 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임원(대표외 이사급이상)-오너(대표)으로 구분해 보겠습니다.
 
진급주기를 4~5년을 기준으로 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사원
  1) 입사시 부터 3년차
   - 허드렛일을 하면서 경험을 쌓아야 하므로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업무가 분담되어 특정
    부서로 배치받는 경우도 있으나, 중소기업의 경우엔 업무에 상관없이 멀티플레이어로 활약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고참 또는 간부급에 의해서 특정 부서 또는 특정 담당으로 배치되는 경우도 있고, 계속 멀티맨으로
    활약할 수 있습니다. 모르는것은 항상 고참에게 질문을 하고, 고참에게 많은 배움을 얻지 못하면 각종 서적이나
    인터넷 동호회,카페 등에서 질문글들을 많이 올려서 익혀야 할 것입니다. 노하우는 하루아침에 생기는게 아닙
    니다. 선배나 고참에게 들은 이야기와 자기가 겪어보면서 나름대로의 노하우를 찾아야 합니다.
 
   - 가급적이면 한분야의 업무보다는 여러분야의 업무를 익혀두는 것이 좋습니다. 근무시간외에도 항상 연구하는
    자세를 가지고, 익혀온 업무들을 정리를 하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개인적인 일로 인해 소홀하게되면,
    훗날 후회할지도 모릅니다.
 
  2)3년차~대리진급전(주임급 사원, 또는 계장)
    - 그간에는 배우는 과정이 주였다면, 지금부터는 배운것을 토대로 실무에 참여하여야 하는 시기 입니다.
      선배나 고참에게 배우고 후배나 신참에게 가르쳐 주어야할 시기로 가르치면서 배우는 재미가 있습니다.
      대리로서의 역할을 부분적으로나마 수행한다면 훗날 많은 도움이 될것입니다.
 
   -  여러분야의 업무를 익히되 자기 자신의 장점을 살려 어느 한분야에 집중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역시 근무
      시간외에도 연구하고, 고민하고, 깨달아야 할것입니다.
 
2. 대리
1) 대리1~3년차
   - 이젠 간부급에 가까운 직급입니다. 과장급을 보좌하고, 과장급 직원이 부재시에 과장급의 대행업무를 하여야
     합니다. 지금까지 쌓은 노하우와 선배,고참들의 조언이나 의견을 많이 수렴하여 자신만의 색깔을 조금씩 만들
     어 나가야 할 시기입니다. 후배들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게되면 많이 따르게 됩니다.
  
    - 가장 열정적인 시기 이기에 항상 겸손하게 지내야 하며, 미래를 대비하여 항상 준비하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2)대리3년차~과장진급 전
   - 머지 않아 과장이 될 사람입니다. 아랫사람에게 모범을 보여야하고, 윗사람을 존중해야 할 시기 입니다.
     후배에게 가르침을 받고 선배의 조언을 수렴함으로써 발전적인 모습을 보여야 할 것입니다.
  
   - 열정적으로 업무에 참여하되 고참의 활동영역을 침범하는 월권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고참의 질타에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후배들의 건의사항도 수렴하여 적용하여야 할 것입니다.
 
3. 과장
1) 1~3년차
 - 이제 부터 본격적인 업무의 시작입니다. 만사 책임있는 행동을 하여야 하며, 후배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할
   시기 이며, 솔선수범을 해야 할 시기 입니다. 나만의 색깔을 조금씩 보이기 시작해야 합니다.
 
 - 과장으로 진급이 되었다고, 모든 게 이루어지는게 아닙니다. 실무에 함께 참여하며 후배들을 진두지휘 해야할
   시기 입니다. 스스로 자만하지 말고 나태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2)3년차~차장진급 전
  - 지금까지 해왔던 모든업무들을 정리해 나가야 할 시기입니다. 나만의 노하우를 정리하고, 시행해야 할 시기
    입니다 . 부장,차장급의 업무를 부분대행 하며, 후배,부하직원들에게 업무를 지시하고, 넓은 시야로 모든
    업무를 계획하고 관리하여야 할 것입니다.
 
  - 업무 실무전반에 대해서 익혀야 하고, 후배 또는 부하직원들의 질의에 명확한 답변을 해 주어야 합니다.
    나만의 색깔로 모든 업무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4. 차장
 - 이제 상위 직급이 되었군요. 업무 실무 보다는 계획하고 관리하고 효율적인 업무흐름을 유지할 수 있게
   업무지시를 하여야 하고, 세세한 업무지시 보다는 개략적인 지시로 후배들이 업무를 함으로써 발전할수
   있게 도와 줘야할 시기 입니다.
 
  - 부장급과 같은 팀에 소속되어 있다면, 부장급을 보좌하고 업무의 흐름과 계획을  수시로 보고하며, 대화를
     많이 나눔으로써 상관의 스타일을 파악하여 그기에 맞추어서 업무조율을 하는게 중요합니다.
 
  - 팀장으로 업무을 진행할 경우엔 상관(임원진)에게 수시로 보고하고, 변동사항이 발생하거나,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히 대처하고, 대처능력이 모자랄땐 상관에게 신속하게 보고하여야 합니다.
 
5. 부장
 - 직원중엔 최상위 직급입니다. 물론 일부 기업에선 이사까지 직원으로 분류하고 있지만, 조직의 수장으로서
   모든 업무의 계획을 수립하고 그 계획에 맞게 업무를 추진할수 있도록 부하직원들에게 항상 교육 또는 지침을
   전달하며, 상위 직급과의 교류도 필요한 시기입니다.
 
  - 부장까지는 보편적으로 무난하게 진급이 될수 있지만, 임원진으로 올라가기에는 여러가진 조건이 필요합니다.
     첫째는 상관(임원진,오너등)들에게 좋은 평가가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장기간 그자리에 있던지 자칫
     하면 이직을 하여야할 경우가 생깁니다. 둘째는 부하직원들에게 좋은 평들이 있어야 하고, 부하직원들에게
     신뢰를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셋째는 협력업체등 거래처나 대외,대관 업무수행시 담당자들과의 좋은
     관계를 유지 하고 있어야 합니다.
 
 6. 임원
  - 임원은 준오너가 되어야 합니다. 여러 팀들을 관리하고, 회사의 이해관계를 잘 따져서 결단력있는 행동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회사의 손실을 가져올 경우 그자리를 유지하기 힘듭니다. 책임감 있는 행동도 있어야
    합니다.
  - 오너와 직원들을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하여야하고, 직원들의 복리후생관계 또한 임원들이 챙겨주어야 할
     것입니다.
 
 7. 오너(회사 대표 경영자)
  - 개인회사라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회사=개인이 되게 되면 회사의 이익을 모두 가져가려고 할 겁니다.
    회사의 이익을 직원들의 복지,복리로 투자하고, 적당한 이윤만 가져 가면됩니다. 오너의 욕심을 버리지
     않으면 회사의 발전이 없을 뿐더러 임직원들에게 투자를 하지 않으면 임직원들이 자주 바뀌게 될것이며,
     업무에도 자칫 차질을 빚는 경우가 발생할 것입니다.
 
   - 회사의 자금사정이 좋지 않더라도 직원들에게 내색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직원들의 급여를 제때 지급
     하지 못할경우엔 어쩔수 없이 상황을 잘 설명하여야 하고, 절대 직원들을 속여서는 안됩니다. 자칫하면
     직원들의 동요가 일어나기 쉬우며, 직원들의 동요가 회사의 위기가 더 심해지기 때문에 항상 조심하여야
     할 것입니다.
 
 
 
위의 내용은 극히 주관적인 내용이지만, 20여년간 회사의 경험을 토대로 작성한 것이기에 신입이나 초년생들에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건설현장이라고 명시는 하지 않았으나, 팀장급이 현장소장급이므로 상황에
맞게 대처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임원,오너의 대한 내용은 직접 행하지는 않았으나 주위에 사업을 하시는 분들
이나 그 위치에 계시는 분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작성한 것이며, 오너의 마인드에 따라서 직원들이 대처하는 것이기에 오너나 경영진들과 직원들의 신뢰감이 형성된다면 회사가 발전할 것이나 어느 한쪽이라도 욕심을
부리게 되면 그 회사는 언젠가 추락하게 될 것입니다. 여기 회원님들 중에서도 경영진에 속해 있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항상 유념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게시물은 건설한국인님에 의해 2021-10-21 16:43:00 초보길잡이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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