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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의 원칙(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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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회사들(다녔었던 회사 또는 협력업체,공동도급사등)의 경영인들을 격다 보면 이런 저런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
 
오너의 경영방식을 알아야 그 회사에 오랫동안 근무를 할지 아니면 적당히 경력을 축척한 다음 이직을 할지 판단이
 
서는 부분이 있다. 하지만, 오너의 목표는 한가지 이윤 추구가 목표일 것이다. 이윤을 많이 남기느냐 적게 남기느냐의 
 
차이는 있겠지만, 기업을 경영하는 사람이 이윤이 남지 않는다면, 당장 폐업하거나 매각할 것이다. 제가 겪은 중소업체
 
들의 오너들은 기업의 이윤추구가  아닌 개인의 이윤추구를 많이 하여왔다. 회사=대표라고 생각하겠지....
 
이런 경영방식으로 오랫동안 기업을 경영하는 사람들은 극히 드물었다. 예를 들면 낙찰된 공사에 착공계를 제출하고,
 
선급금을 신청하여 선급금을 수령하게 되면 당해 현장에 사용되어야  하지만, 일반적으로 다른 현장 또는 오너의
 
주머니속으로 일부 유출된다. 그렇게 되면 당연히 당해 현장의 자금이 부족하게 된다. 부족한 자금은 다른 현장의
 
선급금이나 기성에 손을 대게 되고, 그 현장 또한 자금이 부족하면 또 다른 현장.. 이런식으로 같은 사이클로
 
돌아가게 된다. 결국 카드막기식 자금 순환인 것이다. 기업의 이윤이 무엇인가? 공사완료후 투입(매입)과 준공금(매출)
 
을 대비해서 +또는 - 되는 금액이 이윤이 된다. 공사가 완료되어서 남아야할 금액이 결국 미리 유출시키고 없는경우를
 
많이 보아 왔다. 이게 모두 오너들의 욕심때문에 발생되는 현상이다. 욕심을 버리고, 적절한 시기에 인원,장비,자재를
 
투입시킨다면, 더 많은 이익을 얻을수 있는데, 위 사례의 오너들은 조삼모사와 같은 원숭이와 다를바가 없다.
 
현장의 자금의 여유가 있으면 장비나 인원을 투입하고, 결재를 빠르게 하고, 복리후생에 신경을 많이 써준다면 투입되는
 
장비나 인원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킬수 있고, 자재같은 경우엔 외상거래 보단 현금거래를 하게 되면 10~15%까지 절감을
 
할 수 있다. 중기의 경우 빠른 결재를 할 경우 단가 조정이 가능하다. 자금력이 풍부한 회사와 자금에 쪼달리는 회사의
 
이윤은 분명히 달라질 수 밖에 없다. 경영인이라면 자기 나름의 원칙이 있어야 하고, 어느 것이 회사에 이익이 되는지를
 
알아야 할 것이다. 기업의 이윤이 발생하면 매입 자료로 맞추는 경우가 더러 있지만, 그런 가짜서류 보다는 직원들의
 
복리후생에 신경을 써 준다면 더 효율적으로 업무에 임 할 것이다. 결국 경영인은 주위에 인재가 많아야 하고, 그 인재들이
 
직원일 것이다. 혼자만의 욕심을 부린다면 자기수하에 아무도 없을것이며, 회사 발전은 고사하고 망하는 지름길이 될것이다.
 
경영인들이여 이제 주위를 생각하고, 직원들에게 베풀어주고 미래를 개척해 나간다면, 회사의 발전과 건설의 발전이 이루어
 
질것이다.
 
----------------- 이 내용은  어느 경영인과의 대화의 내용을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
 
장수는 자신을 믿어주는 상관에게 충성을 다하게 된다. 직원간에 서로 믿음을 주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직원들을 의심을 하기 시작하면 어느 순간에 자기 주위에 아무도 없다는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신뢰를 할 수 있는 사람을 찾기 보다는 자신이 그 사람에게 신뢰감을 보여준다면 서로가 신뢰할 수 있습니다.
 
[이 게시물은 건설한국인님에 의해 2021-10-21 16:55:41 업무길잡이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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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항상푸른솔님의 댓글

당금 경영인들이여~~~~!
각심하자!
단순한 진리는 지켜질 수 있는것이기에 단순하다는것을~~~~!

지랄발광님의 댓글

손에 쩐이 있다면 당연한 말씀. 손에 쩐이 없다면 그러고 싶어도 못한다는 말씀. 더 많은 이윤은 보이지만 어쩔수 없이 비싸게 사야만 할때가 부지기수 입니다. 참고로 저 월급 1년이 넘도록 60일후 결재 되고 있어요. 그래도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니 참고 견딥니다.

한솔님의 댓글

올리신 글 잘 읽었습니다.
현재의 소규모로 운영하는 건설업체들 다수의 업체가 내용과 같으리라 생각합니다.
경영인이 정말 시야가 좁은 사람들입니다.멀리 내다볼줄아는 경영인이라면 그렇게 사업체를 운영하지는 않겠죠.그런 업체에 종사하는 건설인이라면...바로 다른 직장을 알아보는것이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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