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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하는 기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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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그를 위해서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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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요 당신은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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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속절없는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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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대안에서 눈뜨는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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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우화의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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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여전히 나로 남아야 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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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단추를 채우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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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기고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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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속삭이자 속삭여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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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모습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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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그리움은 해마다 찾아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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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헤어져야 함을 알면서도 그리워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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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것들을 위하여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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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주는 사람의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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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달팽이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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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별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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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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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는 바람에 흔들리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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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은 스스로 말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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